새전북신문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1월 03일 11시57분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전략적인 대응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회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공감대를 넓히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황 군수는“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호남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며“예비타당성조사에 이어 건설사업 추진까지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무주, 성주, 대구를 잇는 새로운 광역경제권 형성과 새만금~포항 동서 3축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영호남 북부를 동서로 연결해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새만금~포항)의 단절 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추진 적합성·필요성 등을 충족했다.

조사기관 선정 등 관련 절차 진행 후 조사가 착수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 구간은 무주군에서 경북 성주군을 거쳐 대구광역시로 이어지는 왕복 4차로로 총 연장 84.1km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국도, 지방도)가 만나는 나들목 7곳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분기점 3곳을 포함 총 사업비는 약 6조 4,000억 원 규모다.

특히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경부 축의 교통 분산과 교통 취약지역인 무주 및 성주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시 경기장 간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2차로 개량 사업 및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 2차로 개량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관계 기관과 협력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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