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지방선거 D-180, 홍보활동 제한

12월5일부터 단체장 행사 참석제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1월 25일 17시32분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와 기관 단체들의 정치적 활동이 제한된다.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80일 전인 12월 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은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의 사업계획이나 추진실적, 또는 그 활동상황을 알리려는 홍보물을 발행하거나 배부할 수 없다.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나 근무시간 중에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하거나 운영하는 기관, 단체, 조직, 시설 또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제한된다.

그 기관이나 단체 등의 설립이나 활동내용을 선거구민에게 알리려는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 또는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하는 것도 안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도내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당, 입후보 예정자,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속적인 예방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선거법 문의나 위법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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