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대오 의장 인터뷰

1.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 먼저 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31만 익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장의 첫발을 내딛는 지금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생산적인 의회,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충실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과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해 주십시오

○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의회로 가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을 만나겠습니다. 민원현장이면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시민과 어려움을 같이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골목상권 진출로 전통시장과 지역 영세상인의 생계는 물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대기업 진출 저지 대책이나 서민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정책은 전반기에 이어 꾸준히 이어나갈 것입니다.

○ 우리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지향하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해 민주 시민을 육성 하고자 의회 어린이 체험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익산시의회 홈페이지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하는 여론광장이 있으며, 의안처리 내역, 의정활동 동영상을 게재하며 진정, 건의 등 찾아오는 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의회민원상담실을 더 강화하여 운영하겠습니다.

○ 제6대 익산시의회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성실의회를 목표로 미래지향적이고 친서민적인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조례제정과 정책제언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등을 통하여 날카로운 질문과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의 방향 제시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집행기관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허점을 방지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주는 의정활동으로 일하는 의회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0년, 우리 시의회가 “지방정치”의 전당(殿堂)으로서 의회의 위상이 정립되도록 연구하고 노력하는 정책의회로서 의정 연구모임을 활성화로 의정발전 방안을 토의하고 의정활동 자료 수집을 위한 타?시군 비교 견학과 선진사례의 지방의회 및 자치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견문을 넓혀 우리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답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직무연찬등 의원 연수를 통해 의원의 주민대표성과 입법전문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3. 의원들의 한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화합분위기조성 방안은?

첫째가 소통입니다. 의원들을 자주 만나겠습니다. 때론 의견이 갈리고 다툼이 있어 힘들고 어렵더라도 의원들과 자주 만나겠습니다. 만남이 소통의 통로가 되도록 열린 마음 대화로 의회 내부를 결속하여 하나된 힘을 만들고 의원중심, 의회중심으로 가고자 합니다. 의원들 의지 또한,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뜻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견해의 차이 시각의 차이로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장으로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끌어 틈을 메우는 역할, 기준을 잡는 역할을 다하여 견해차이를 좁히고 극복하여 화합하는 의회로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의회가 정책의 장, 시민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또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제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하고 노력하는 정책의회가 되겠습니다.

4. 집행부와의 관계 방향 설정은?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 살림살이가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우리 의회는 시민의 경제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 질타하고 제어하는 바람직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집행부와 협력이 필요한 때에는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 궁극적인 목표인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의회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 집행부에 바라는게 있다면

집행부는 사업을 시행하기전 구상하고 계획하는 단계에서 의원들에게 사전의견을 묻고 조율하여 시행함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계획단계부터 같이 머리를 맞대는 진정한 익산시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5. 지금 우리시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그에 대한 대안제시 및 대책 방안은?

▶ 긴 공백기간을 갖고 다시 의회에 복귀한 소회로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백기간 중 정치에 대한 복귀는 물론시민에게 봉사를 한다거나 시의 발전을 위한 일 해야겠다는 의지 없이 초야에 묻힌 생활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2009년 경기도가 유치하려던 LED협동화단지를 익산에 유치하고자 노력하는 동문들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1조6천억 재원의 LED협동화단지 조성에 대한 꿈 청사진이 그려지면서 미력하나마 익산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은 일념하에 정치복귀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시는 많은 산업단지가 개발되어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이 위에 LED협동화단지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환승센터 등 익산시 발전을 완성하는데 온 힘을 다 하여 시민들과 함께 채워가고 싶습니다.

6. 임기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 1호입니다. 여성친화도시가 여성만 잘사는 도시,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정서적으로는 삭막하고 각박했던 도시로 남성적인 도시였습니다. 남성적인 도시는 강해야 살 수 있었습니다. 공원과 체육시설 등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여가공간과 휴게공간 많은 자연친화적인 도시 바로 이런 도시가 여성친화도시란 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인류가 물과 함께 발전하였듯이 나룻가 지역 등 만경강 물줄기를 살려 메마르고 황폐한 도시에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도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7.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이채 시인의 '꽃이 향기로 말하듯'에 보면 ‘모든 사물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잡초도 꽃으로 보이며, 털려고 들면 먼지없는 사람 없고 덮으려 들면 못덮을 허물이 없더라 상대방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상대방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31만 시민여러분의 격려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여 매 순간 순간을 성심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뛰고 또 뛸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의회가 지방자치의 전당으로 민의의 대의기구로서 성실하게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종오 부의장=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민여러분과 익산시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겠다.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의회가 시민과의 소통의 장이되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하여 시민의 복지증대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시키는 친서민적인 정책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정진하겠다.

지난 5대(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의장을 잘 보필하고 의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잘 새겨들어 의회가 한목소리가 되도록 소통이 잘되는 의회로 만들어 “화합하는 의회” “존경받는 의회”로 한층 더 성숙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신용 운영위원장=

평소 ‘자리는 목적이 아니라 보다 더 좋은 일을 하고, 보다 더 원활한 일을 수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면서 자리를 탐하지 않고 일에 충실하고자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저에게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자리를 맡겨주셨다.

그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다 더 충실하게, 우리 6대 의회 후반기를 보다 더 수준 높게 만들어 달라는 의원여러분들의 지도와 질책으로 알고 뜻을 받들어서 의장단을 보좌하고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남은 2년간 후회 없는 의정 활동에 임하여 선진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잘한 일에는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내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지역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상 정립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





임영애 기획행정위원=

화합하는 익산시의회를 만들고자 의장님, 부의장님 뜻을 전달하고 상임위원장님들과 의원님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협력 부탁드리면서 화합하고 서로 사랑하며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위원장이 되겠다.

그리고 좀더 시민속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어렵고 힘든 삶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 웃으며 살수 있는 익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정수 보건복지위원장=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2년 전 선거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지방의회에 몸을 담는 순간부터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시민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를 밤낮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기 위하여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들을 모시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임병술 산업건설위원장=

농업, 농촌은 저의 고향입니다.

농업은 생명의 근원이요 우리시의 뿌리입니다.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허되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보고 듣고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농민도 잘 살 수 있도록 농민, 농업 관련단체 및 농업관련 기관 등과 삼위 일체가 되어 고민하고 협력하여 농업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

요즘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방향과 한중FTA 대응 전략 등 우리시 농업정책 수립이 절실한 때입니다. 농업의 기술개발 등 농업선진화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 기반을 다시 한번 다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농업과 농민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산업건설 위원회가 앞장 서겠다.



/익산=임규창 기자 ajjang1007@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