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서남대 폐쇄 반대-운영 정상화’촉구

김성범 남원시의장, 의장단협의회서 건의안 채택

기사 작성: 이상선 기자 - 2013.03.28 18:48

전라북도 시·군 의장단협의회 ‘서남대학교 폐쇄 반대 및 학교 운영 정상화 촉구 건의안’ 채택

김성범(사진) 남원시의회의장이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 ‘서남대학교 폐쇄 반대 및 학교 운영 정상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시키며 남원시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28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건의안에는 “서남대학교를 폐쇄하는 것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지향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지역 균형발전에도 상반되며, 국가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인 영·호남의 화합에도 악역향을 끼칠 것이다. 서남대학교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획기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김성범 의장은 “서남대학교 사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이번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 건의안을 상정 채택하게 되었으며, 채택된 건의안은 정부 관계부처와 각 정당에 보내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정부의 서남대학교 폐쇄 방침 철회와 관선이사 파견 등을 통한 학교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타코마 장수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월례회에서는 ‘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지방자치 훼손하는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개선을 위한 건의안, 기초의회 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안’이 각 채택됐다. /남원=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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