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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한식의 수도' 로 만들자
전발연, 도시재생법 통과관련 리모델링안 제안 식도락 체험관광 특화‘Korea-Food' 콤플렉스 주장
2013년 05월 29일 (수) 정성학 기자 cshh@sjbnews.com
<속보>유네스코 선정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를 ‘한식 수도’로 육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를위해 올 연말 시행될 도시재생특별법에 맞춰 전주를 그 선도사업지구로 지정받아 리모델링 하자는 안이다.<본지 5월29일자 2면보도> 전북발전연구원은 29일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K-Food(한식) 세계화 국내거점 조성하자!’란 제하의 대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한식이 차세대 한류 주자로 급부상했지만 현 정부의 육성정책은 ‘음식판매’에 무게를 둬 ‘한식문화’로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진은 따라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선 생산과 소비, 체험관광과 연구개발까지 아우른 특화된 문화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려면 이를 주도할 거점도시가 필요하고, 그 적지는 전통문화와 한식이 고르게 발달한 전주가 최적지란 주장이다.

책임연구원인 문화관광연구부 장세길 박사는 “전주는 유네스코도 인정한 한식의 고장으로 그 상징성과 계승성을 갖춘데다 한 해 500만명이 찾아오는 전통문화의 고장이기도 하다”며 “그런면에서 케이푸드를 세계화할 수 있는 최적의 허브는 전주”라고 단언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과 주변 원도심을 연계해 한식문화로 특화된 국가 랜드마크격인 가칭 ‘K-Food 콤플렉스’를 조정하자고 제안했다.

연구진은 이를위해 전주를 도시재생특별법상 선도사업지구로 지정받자고 전북도와 전주시 등 관계당국에 촉구했다. 장 박사는 이경우 “전주가 한식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고 한옥마을 중심인 전주시의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도 남부시장 등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그 법적근거가 될 도시재생특별법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이달 28일 국무회의서 의결돼 올 12월 말 시행된다. 정부는 이에맞춰 곧 그 선도사업지구를 전국 공모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그동안 정부 부처별로 제각각 추진해온 원도심 재생사업이 모듬형식으로 묶여 한꺼번에 지원되는 등 행·재정력이 집중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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