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의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작들이 각종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영화에 정영 감독의 <흰 집>이,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는 김유라 감독의 <말 없이 추는 춤>이 각각 선정됐다. 

2편 모두 ‘2017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지원작으로 전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의 작품이다.

전주영상위는 매년 지역 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다큐멘터리 부분까지 지원을 확대, 지역에서 영화를 만들고자 지역민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올부터는 장편영화를 위한 기획 개발 지원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단편부터 다큐, 그리고 장편까지 지원함으로써 지역영화인의 다양한 창작 활동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