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주어진 임무에 충실, 거듭난 자원봉사센터로 우뚝세우겠습니다."

11일 각 사회단체와 지역민들의 성원을 받으며 취임한 신임 소병종센터장(64·임실교회 장로·사진)의 당찬 소감이다.

이를 위해 그는 적십자, 애향본부 의용소방대 등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을 기해, 센터가 필요한 요소에 손과 발이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자원봉사활동은 단순히 남을 돕는 선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너, 나, 우리를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잘사는 임실을 만들기 위해 봉사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추진력이 장점인 그는 참신한 신앙생활로 교우들로부터 성숙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임실 운수악단의 중추역을 맞고있다.



/임실=박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