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 과도한 중도상환수수료율 지적
김종회 의원, 과도한 중도상환수수료율 지적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10.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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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즉각 개선 의지 밝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이 8일 열린 농업협동조합 국정감사장에서 김병원 농업협동조합 회장으로부터“대출 진행시 일반인과 농어민을 분리해 중도상환수수료율를 낮추는 제도를 마련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최근 5년간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중도상환수수료로 각각 2,200억원, 4,952억원을 챙겼다”며“농협이 부실화 되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책정해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농협은‘특수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은행법’에 의거해 만들어진 일반은행과 설립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은행이 이윤만을 쫒는다면 농협은행은 보다 높은 사회적 책무를 가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어려운 농촌경제를 감안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서라도 농협이 부실화 되지 않는 선에서 과도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율이 0.8~1.4%로 18개 시중은행 중 6번째로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고자 할 때 고객이 부담하는 벌금 성격의 수수료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은행에는 큰 수익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저금리 시대를 맞은 서민들에게는 낮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로 인식 되고 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머니투데이 the 300이 집계하는 국감 스코어보드에서 별 4개 반을 확보하며 최상위권에 올랐고 ‘농업을 잘 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긍정적인 한줄평가를 받았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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