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25일 16:31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김제시 아동지원정책 확 달라져요

부모급여 대폭 인상, 디딤씨앗통장과 자립준비청년지원 등 확대 지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2월 07일 14시29분

김제시가 새해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을을 위해 더욱 폭넓고 풍성한 아동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으로는 부모급여 지원금액 인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디딤씨앗통장 및 자립준비 청년 지원 확대,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단가 인상,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확대 운영, 24시간 아동학대 대응과 위기아동 조기 발견 등이 손꼽힌다.



▲ 부모급여 지원금액 대폭 인상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금액을 올해 대폭 인상한다. 11개월까지의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12개월부터 23개월까지의 아동의 경우 월 35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인상된 부모급여를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세 아동 양육가정은 보육료 바우처 54만 원과 현금 46만 원을 더한 부모급여 100만 원을, 1세 아동은 47만 5천 원의 보육료 바우처와 2만 5천 원의 현금을 합친 부모급여 50만 원을 지원한다.

영유아 가정의 출산이나 양육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고 경제적 부담 완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적 환경 조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안정적인 공공보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 12월 말 관내 사회복지법인 및 민간어린이집 등 5개소를 국공립 전환으로보육의 질과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보호자 등을 위한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돕는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한다.



▲ 디딤씨앗통장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

올해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대상과 가입연령을 확대한다.

기존 가입대상은 가정위탁아동, 시설입소아동, 기초수급자 중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가정 아동이었던 반면 올해부터 기초수급자 중 주거·교육급여 수급가정 아동이 추가되며, 가입연령은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시는 보호 종료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자립수당을 월 4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인상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저소득가정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의 인상으로 양질의 급식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 아동 참여형 찾아가는‘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확대 운영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앞드고 2023년 46명의 놀이활동가를 양성하여 3월부터 관내 주요 놀이터와 시외권 초등학교 놀이터를 대상으로 주중 방과후와 주말 놀이터 확대 운영을 통해 아동의 놀이와 여가를 지원한다.



▲ 24시간 아동학대 대응과 위기아동 조기 발견

아동학대 의심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따라 김제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 24시간 상시 대응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보호 신속성을 더해 아동에게 맞는 서비스 연계와 2023년 9월부터 운영중인 학대아동쉼터 입소보호, 안전한 원가정 복귀를 지원한다. 더불어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위기 아동에 대한 사전적극적인 조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시민 홍보로 아동학대 인식 개선·예방에 홍보도 강화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해는 더욱 더 다양하고 폭넓은 아동정책을 꾸려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이르기까지 복지체감도를 촘촘히 챙겨 나가겠다”며“아동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의 발판 마련에 손색없도록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