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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노지고추 육묘 관리·적기 정식 당부

건전묘 생산을 위해 정식 1주 전 온도 서서히 낮추고 햇빛 많이 받게 해야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4월 15일 11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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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노지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전 묘 생산과 적기 정식을 당부했다.

‘묘 농사가 농사의 절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묘는 중요하다. 육묘 후기인 지금은 정식(아주심기)을 위해 순화(묘 길들이기)를 준비해야 한다.

순화의 목적은 정식 7~10일 전부터는 노지 본밭의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묘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순화 방법은 육묘상 온도를 서서히 낮춰주고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밤에도 환기시키고 관수량을 적당히 줄여주면 정식 후 몸살이 적고 생육이 양호하다. 고추 모종을 구입할 경우 본엽이 11~13매 정도로 줄기가 굵으며 바이러스·병충해 피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묘를 선택하면 된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늦서리 이후인 5월 상순에 정식하는 것이 좋다. 늦서리가 지났어도 기상 급변으로 저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용관 기술센터소장은 “고추 건전 묘 생산과 적기 정식을 통해 안정적인 초기 생육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추 정식 전 영농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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