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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독사 예방 만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4월 16일 12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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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16일 hy(한국야쿠르트) 우아점과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관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 사업추진 계획과 내용,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조치 방법 등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는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 및 어르신 가정에 우유, 야쿠르트, 주스 등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상 주민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y(한국야쿠르트)와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고독사 위험 주민 32명에게 주 1회 건강음료(3개)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미개봉 음료나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사회복지과로 내용을 전달하고 행정에서는 복지상담, 서비스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1인 가구의 증가와 가족기능의 약화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손을 잡은 만큼 고독사 위험자를 보다 세심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 외에도 위생환경 개선과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낙상 방지용품 지원 등 고독사 예방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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