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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자매결연도시 ‘정선군’교류 추진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4월 29일 13시52분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명희)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자매결연도시인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여성단체협의회를 고창군으로 초청해 상호 교류를 진행하며 협력의 폭을 넓히고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024년 7월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면서 지난해에는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정선군을 방문해 첫 번째 교류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정선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창군을 찾아 화답하는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양측은 친목 행사 및 회원 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긴밀한 관계를 형성,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통해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고창군의 대표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함께 관람하고 운곡 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및 고인돌공원 등을 탐방하여 고창의 풍부한 지역 문화와 생태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여성 지도자들의 교류 간담회를 통해 여성 리더의 사회적 역할과 민주적 리더십 함양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유정현 팀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고창군과 정선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 여성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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