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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금도 2-3차 내란중…확실히 끝내자"

"동학혁명 발상지 전북이 도와달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5월 16일 17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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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대선 후보가 16일 낮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북대 전주캠퍼스 옛 정문 앞에서 우중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대선 후보는 16일 전북을 찾아 “미완의 혁명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으로 2차, 3차 내란으로 계속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내란을 확실히 끝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굵은 비가 쏟아진 이날 오후 전북대 전주캠퍼스 옛 정문 앞에서 우중 유세전을 펼치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으로 위대한 존재들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득권자들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손발 벗고 나서서 나라를 구한 건 다 힘없는 국민들이었다”며 “그 엄혹한 군사정권도, 그 무능한 박근혜 정권도 이겨냈고, 폭력적인 윤석열 정권도 끌어내린 만큼 2차, 3차 내란도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으로 반드시 이겨내 새로운 나라, 공평한 나라, 희망 있는 나라로 만들자”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6월 3일은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전북이 도와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망가지고 많은 것을 잃었다. 평화를 잃었고, 경제를 잃었고, 국제신용도 잃었고, 그리고 민주주의까지 잃었다”며 “다시는 잃어버리지 말고, 다시는 빼앗기지 말고, 반드시 이기자”고 목청을 높였다.

또한 지역공약도 열거한 채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와 농식품산업 집중 육성,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폭우마냥 쏟아지는 빗방울을 무색케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이재명’을 연호하며 지지의 뜻을 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익산역 광장과 옛 군산시청 광장, 전주를 거쳐 정읍역 광장으로 이어지는 유세전을 펼쳤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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