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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지역상생 복합탐방문화 행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22일 09시53분

덕유산국립공원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탐방객과 야영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지역상생 복합탐방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곁에서 걸어온 반세기를 기념하고 덕유대야영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 등 그 의미를 지역 사회와 나누기 위한 것으로 주말은 탐방로 입구에서‘일일 카페’를 연다.

또한 무주지역 커피 전문점과 협업 야영객 선착순 50명에게 텀블러에 담은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생식물인‘기린초’를 활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해 생태보전의 메시지를 몸으로 실천하는 기회도 갖는다.

생활문화동호회와 연계한 기획 전시 및 주말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지역 주민이 직접 제작한 아크릴화, 캘리그라피, 퀼트, 라탄 공예 등 생활예술 전시가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며 오카리나, 국악,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덕유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탐방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진태 탐방시설과장은“지역상생 복합탐방행사는 국립공원의 가치가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다가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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