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로타리클럽, 제58대 안재팔 회장 취임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7월 22일 14시18분

고창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정용철 회장 임임식과 제58대 안재팔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초아의 봉사' 단체인 이들은 올해 신입 10여명을 포함해 80여명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비롯해 김장, 동요대회, 장애인복지관, 징학사업 등에서 54년차 봉사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라종사, 권호영 배우자가 장한 어머니상을 비롯해 김만기 도의원과 손영찬 신협이사장이 30년 유공회원상, 도지사 표창에 한종우, 전북특별자치의장 표창에 허병현, 이상우, 군수표창에 강성준, 류동희, 군의장 표창에 김영민, 유민우, 김수용, 국회의원 표창에 라종사, 김현철, 김봉수, 조이환님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정용철 회장과 강성준 총무, 류동희 재무, 백병현, 조상인 등이 재직기념패와 공로패 등을 수상했다.

이들은 신입회원으로 유민우, 김동주, 이전세, 장준수, 안성환, 김명철, 김천원, 박정훈, 황성필 회원을 환영했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19개 지구 83개 클럽 가운데 회원 증강, 기부클럽, 장학금 등에서 최우수 종합대상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이는 정용철 회장단의 남다른 희생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날 김성희 총재를 비롯해 상주로타리클럽 김영달 회장 일행, 김학배 지역대표, 최원재 특별대표 등과 함께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 김만기, 김성수 도의원, 고수면 사회단체 등이 자리를 빛내며 심 군수는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더 알리고 변화 성장하는 고창군의 모습을 고창로타리클럽과 함께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안재팔 회장은 고수면 출신으로 농협대학을 졸업한 뒤 고창농협, 전북도 학교운용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고창중고총동창회사무총장, 고수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다양한 경험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두각을 보였다.

안 회장은 "클럽의 내실화와 함께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봉사 프로젝트를 실천하겠다"며 "지구는 차갑게, 봉사는 뜨겁게, 로타리는 즐겁게 라는 표어를 계승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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