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 보조단체-사회복지 담당 연찬회 가져

기사 작성: 박길수 기자 - 2011년 02월 15일 16시29분

임실군이 선진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15일 복지시설 관련단체 및 사회복지담당공무원,시설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모두가 잘사는 '행복 임실'을 만들기 위해 군이 2009년과 2010년도 정부가 시행한 복지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시상금을 투자해 마련한 자리로 군민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기형 국장(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과 최낙현 교수(예원예대 사회복지대학원장)가 강사로 초빙돼 사회복지시책과 역할,복지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유희두 감사관(전북도 감사관실)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조단체의 보조금운영실태 실무교육은 현장감 있는 깊숙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명상강좌(기체험 및 기춤)는 최근 경제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시설 현장에서 발생되는 사안들이 표출돼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및 시설종사자들이 사회복지 향상에 새로운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강완묵 군수는 축사를 통해 "관내에는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면서"관계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주어진 임무에 충실,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 등 어두운 곳에 등불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은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도 기초노령연금 최우수 지자체와 기초생활보장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임실=박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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