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확장 조성

기사 작성: 이일권 기자 - 2011년 03월 08일 14시50분

군산시가 도·농간 체육 불균형 해소와 동부권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야면 군산국민체육센터에 축구장을 조성하는 등 체육 활동공간을 확장 조성한다.

8일 군산시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대야면 군산국민체육센터에 오는 2012년 6월까지 3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구장 1면을 조성하고 테니스장 2면을 확장하는 등 운동시설과 주차장, 라커룸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그동안 도시계획 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편입부지 1만 2,571㎡중 90%인 1만 1,298㎡에 대해 손실보상 협의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아직 보상이 협의되지 않은 부지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토지수용이 재결됨에 따라 이달 중 토지보상금을 공탁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확보된 예산 8억원으로 3월 중 1차분 공사를 착공하고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기한 내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권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여가선용 공간제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국민체육센터는 현재 수영장과 테니스장 1면, 게이트볼장 1면,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일권 기자 like@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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