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4면으로>청년 희망창업

기사 작성: edit01 기자 - 2011년 08월 19일 19시29분

화이팅! 희망 청년창업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대강당에서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2일간 청년 희망창업 교육이 진행된다.

대강당에 모인 청년 예비창업자 100여명의 기대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생 강희중(38)씨는 “라이브까페 형식 퓨전주점을 준비중”이라며 “막연하게 창업을 하려니 불안했는데, 입지선정, 세무관련 업무 등 기본적인 것 부터 종업원 관리, 마케팅 등 세심하게 교육이 진행되고 창업자금 지원까지 있어 창업 성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창업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열정을 잃지 않을 수 있고 미래 고객을 만나 보는 자리여서 설레인다"고 말했다..

조윤신(42·7기 수료·MD기획 대표)청년창업협의회장은 “교육을 통해 취업의 돌파구가 아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창업을 해 성공하길 기원한다.”며 “안정된 수익구조를 가져가기까지가 가장 힘들었다. 두려워 말고 꾸준히 고객을 만나는 것과 고객을 만나고 있다는 생각보다 가슴으로 다가가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주(29·10기 수료·여)씨는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꿈을 더 키울 수 있었다. 지금은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청년창업협의회에서 일을 하면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며 “교육을 받으면서 다듬었던 열정을 잃지 말고 꼭 창업 성공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또 “청년 희망창업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상생관계를 형성하고자 올해 1월 모임을 만들었다. 상반기에 홍보책자를 제작·배포를 했고 하반기에는 워크샵을 통해 회원 업체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수료 후 창업까지 약 6개월이 걸린다”며 “10기 수료생까지 약 70% 이상이 창업을 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이비즈, 서비스, 도소매, 외식업 등 4개반으로 운영되며, 사업계획과 창업의지는 있으나 경험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 청년층 창업준비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장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홍욱 인턴기자

■ edit01 기자 기자의 최근기사

<4면으로>청년 희망창업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오페라 ‘문화도시 전주에 온 약장수’ 관심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돌봄, 전주향교서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통일예술제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