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후보 총괄특보단 임명장 수여식 개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5월 10일 17시17분

제21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은 10일 중앙당 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특보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소병훈, 안호영 수석부단장, 채현일 서울특보단장, 황정아 중앙선대위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김영환 상황실장의 사회로 175명의 특보단을 임명했다.

특보단에는 농업, 미래기술, 대학생, 문화, 노동, 보건, 예술, 청년, 문화콘텐츠, 민생법률,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후보 직속 특보로 임명됐으며, 선거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1호 특보로 2030 청년농민으로 ‘강보람고구마’라는 브랜드로 성공을 거둔 강보람씨가 청년농업특보로 위촉됐으며, 2호 특보로 AI, 로봇 등 미래기술 인재 양성에 힘써온 장동의 인공지능학회 기획이사, 3호 특보는 최근 대학가에서 시국선언 등 활발한 사회참여와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노민영 씨가 임명됐다.

또한 ‘탄핵이 답이다’라는 곡으로 촛불집회와 온라인에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민중가수인 백자 씨는 예술특보, 연기파 배우이자 국민술자리 게임인‘손병호 게임’을 대중적으로 알린 손병호 씨는 문화콘텐츠특보, 공고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검사를 거쳐 서민을 위한 법률조언에 힘쓰는 최종상 변호사는 민생법률특보로 이름을 올렸다.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뜻만으로 세상을 바꾸기는 역부족이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서 “특보 한분 한분이 국민과 당을 잇는 가교역할로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 만드는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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