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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순동사거리~점촌삼거리 가로등 설치 추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0일 10시47분

김제시가 야간 교통안전을 위해 순동사거리에서 점촌삼거리까지 1.2㎞ 구간에 가로등 40본과 분전함 2대를 설치한다.

취약지역 인프라 강화를 통한 가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2억8천만 원을 투입하여,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밝기와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시는 이를 통해 야간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구간은 그동안 가로등이 없어 운전자와 주민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우선 정비 대상지로 정했으며, 지난 4월 관할 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 공사 발주를 마친 상태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 점촌삼거리에서 애통리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2026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효곤 시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가로등 설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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