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박영재 전북승마협회장 “2036 올림픽 유치위해 최선”

전북체육회-몽골 체육외교 든든한 지원군 역할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10일 15시57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최근 몽골과의 체육 외교 물꼬를 트는데 박영재 전북승마협회장의 든든한 지원이 숨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최근 몽골을 방문한 체육 외교에서 양 국간 우호증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올림픽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몽골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박 회장은 몽골과 깊은 인연이 있다.

전북 승마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그는 전주 기전대 교수이자 동물병원 원장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몽골을 방문, 말과 양·소 등 가축 의료 봉사활동을 전방위로 펼쳐 몽골 정부로부터 교육봉사부문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몽골 각 기관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전북승마협회장이기 전 전북 도민인 만큼 올림픽이 우리 고장에서 유치되길 간절히 희망하고 바란다”라며 “올해 한국과 몽골 수교 35주년인데 체육을 통한 양국의 돈독한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번 교류뿐만 아니라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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