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7일 13시26분

김제시는 16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정성주 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지원청장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의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심의와 조정 기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축제 주관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제지평선축제, 새만금 전국마라톤대회, 국제종자박람회를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사고 제로’ 축제로 치르기 위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열리는 가을 축제 특성상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인파 이동 동선과 교통·주차 대책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 화재 예방, 유형별 사고 대응, 실시간 상황 전파, 의료 지원, 안전요원 배치 등 세부 대책도 점검했다.

정성주 시장은 “안전을 위한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가을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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