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반딧불 복숭아 동남아 수출 시장 개척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22일 11시00분

무주반딧불 복숭아가 동남아시아 수출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수출은 지난 7월 말∼9월 17일까지 (주)트루델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홍콩 등 4개국으로 총 5톤, 약 3,000여 만원 규모다.

지난해 무주농협의 복숭아 수출 실적이 전무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수출 작업은 무주농협이 맡았으며 무주복숭아공선회에서 생산한 복숭아는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복숭아공선회는 회원 24명으로 연간 4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무주복숭아는 청정 자연환경과 친환경 재배로 생산되며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곽동열 조합장은“무주복숭아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올해 전북농협수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전북 농산물 수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등 품질 고급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 무주복숭아가 전북을 대표하는 수출 과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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