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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두, 전주시장 출마 선언

"전주광역시, 김제 등 4개 시군과 통합”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08일 15시02분

성치두(49)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이 내년 6·3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전 위원장은 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장에 당선되면 전주와 김제, 익산, 완주 4개 지역을 통합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국가시스템이 바로잡히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더라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실질적 민주주의가 완성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장이 되면 전주광역시를 추진하겠다. 김제시와 먼저 통합하고 익산과 완주, 진안을 통합하겠다”며 "강원과 전주를 잇는 철도망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성 전 위원장은 ‘돈·일자리·청년이 넘치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전주 인근 고속도로 확장, 자강기업 육성, 민간연구소 및 청년 기업 중심의 초고층빌딩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진안군 안천면 출신인 그는 전주고등학교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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