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빈 시인 `개망초 너는 왜 그리 화려한가'
이내빈 시인 `개망초 너는 왜 그리 화려한가'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4.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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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빈 시인이 첫 시집 ‘개망초 너는 왜 그리 화려한가’(신아출판사)를 펴냈다.
제2회 신아문예작가상을 수상한 시인은 지천에 깔려있는 초라한 풀꽃을 화려함으로 인식하는 역설을 통하여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며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과 대비시키며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코끝이 찡하거나 가슴을 후벼파는 연민과 감동을 시로 풀어내고 있다. 

'늙는 것이 아니라 완성을 이루는 빛나는 시간이다'고 표현한 ‘나이테’를 비롯, ‘매화가 웃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5부에 걸쳐 100편의 시를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호병탁 시인은 제2회 신아문예작가상 수상작 '폭풍전야'의 심사평을 통해 “시인의 감각은 활짝 개방되어 있다. 생동하는 존재가 보여주는 꿈틀거림을 보고, 근원으로부터 솟구치는 본질의 소리를 듣고, 감각적지각으로 보고 느낀 대자연의 한 현상인 ‘폭풍전야’를 놀랍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재현하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이내빈 시인은 “시에는 정답도 없고 왕도도 없다고 했다"면서 " 어느 문학인은 문학이란 결국 삶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던지고 존재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인은 적막이란 무서운 짐승을 기다리는 고독한 사냥꾼이 되어야 시를 짓게 된다"고 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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