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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尹 비판 해임은 정치적 해임"

행정소송 예고, 총선 출마 문제없어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04일 16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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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더불어민주당·사진) 4.10총선 전주을 예비후보는 검사 신분으로 ‘윤석열 사단’을 공개 비판했다는 등의 이유로 법무부가 자신을 해임 처분한 것은 ‘정치적 해임’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법무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는 못했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저를 해임 처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가 (지난해 9월 조국 전 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정치적 해임’이 아닐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행정소송을 통해 법무부의 부당한 결정을 다툴 것”이라며 “저들의 무도함을 온국민에게 알리고 정의와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검찰이 저에게 뒤집어씌운 온갖 사건들이 마침내 무죄로 드러나듯이 이번에도 정의와 진실이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나아가 총선에서 승리해 이 무도한 정권을 끝장내는 최선봉에 서겠다”고 목소릴 높였다.

한편, 검사는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 등록을 할 수 없지만 총선 출마 제약은 없다.

그는 지난 1월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 않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직을 유지한 채 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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