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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피해자 속출

장수서 도내 2번째 사망자 발생
밭작업 중 진드기에 물려 쓰러져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8월 10일 18시58분
도내서 또다시 ‘살인 진드기’에 물려 숨지는 피해자가 나왔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한 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판정과 함께 치료받아온 60대 농민 A씨(장수·남)가 10일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말 밭일을 하다 SFTS 바이러스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사진)에 물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로써 올들어 도내 SFTS 확진자는 모두 8명, 이중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론 이날 현재 확진자는 10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문제의 STFS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기승부리는 법정 감염병으로 잘 알려졌다. 대게 2주일 가량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혈소판 감소로 사망한다.

특히 현재까지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태다. 치사율 또한 코로나19보다 10배 가량 높은 약 20%에 달한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책이다. 도내에선 지난 3년간(2017~19년) 모두 41명이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중 13명이 숨졌다.

논밭에서 일하다, 산행을 하다, 내집 앞마당 잔디를 깎다, 또는 마당에 풀어 키우는 강아지를 쓰다듬다 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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