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경찰서, 112신고로 재난예방 공로자 포상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7월 28일 15시33분

남원경찰서는 112신고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재난예방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28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지성 호우로 남원시 산내면 반선-달궁 구간 지리산 통행로 주변 만수천이 범람해 낙석과 토사유출 등 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산내파출소)이 즉시 출동, 침수구간에 대한 교통통제에 나서는 한편, 이를 신고한 공로자는 자신의 중장비를 이용해 낙석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유관기관의 피해복구 작업이 실행되기 전까지 2차 피해를 막는데 앞장섰다.

남원경찰서는 재난위험 긴급 상황에 대한 신고와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신고자에 대해 112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28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112신고 포상금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 등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신고자에게 지급되며, ‘범인검거’ 공로자에 대한 포상금과는 구별된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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