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장수군-안양시 자매결연 29주년 교류와 협력으로 상생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이웃사랑 장수사과 500상자 기부 및 교류활동

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9월 24일 12시37분

올해로 자매결연 29주년을 맞는 장수군과 안양시가 1996년 4월 자매결연 이후 지난 세월 동안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며 도농 상생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와의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양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23일 안양시청청사내에서 장수사과시식 및 홍보판매를 실시했다.

또한 이웃사랑을 위한 지역 사회단체에 장수사과 500상자(1,500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연수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장, 김승기 이사, 곽우열 사외이사 정종술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안양시의 대표축제인 ‘2025안양춤축제’에도 장수사과 직거래 참여로 안양시와의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양시와의 자매결연 의미를 돈독히 다지기로 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가을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고 이웃사랑의 참 실천을 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최연수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장은 “29년간 이어온 장수군과 안양시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작은 나눔을 넘어 더 큰 울림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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