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 천일염, 대통령 추석 선물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9월 24일 16시00분

고창 해리농협 천일염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 각계각층 추석 선물에 포함됐다.

이는 지난 23일 대통령실에서 각계 주요 인사, 산업재해 피해 유족, 호국영웅,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탁상시계와 8도 농수산물 등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이 전달된 것이다.

여기에 고창군 갯벌 천일염이 포함돼 지난 2023년 감귤소금을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에서 납품하는 등 고창 천일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이다.

생물권보전지역 고창 청정바다에서 자란 천일염은 소금 사탕 '담소' 이름으로 북미권 수출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K 디저트로 해외시장 진출 등 선운사 창건 설화를 품고 날고 있는 것.

김갑선 하리농협 조합장은 "고창갯벌 천일염이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에 포함된 것은 지역 농어업인의 큰 자부심이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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