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승욱 DS단석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9월 25일 14시57분

한승욱(사진 오른쪽) DS단석 대표이사 회장이 25일 지니포럼(GENIE Forum)이 주관하는 올해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

지니어워즈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한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인 DS단석은 지난 2011년 전북에 진출했다. 그동안 군산 국가산단과 지방산단에 각각 배터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공장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1조900억 원대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또 체결해 주목받았다. 오는 2031년까지 군산국가산단에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생산시설을 조성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이날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6회 지니포럼 개막식과 함께 치러졌다.

한 회장은 “전북 지니포럼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전북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북 친환경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니포럼은 전북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금융경제 포럼이다.

올해는 ‘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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