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용성고, ‘2026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선정

도내 농업계고 중 유일...5억 원 예산 지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09일 14시37분

남원용성고등학교(송한득 교장)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시행하는 ‘2026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일 학교에 따르면 농업계고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은 농업계고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취지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농업계고 73개교 중 6개교가 선정됐는데, 전북에서는 남원용성고가 유일하게 선정돼 5억 원을 지원받는다.

남원용성고는 신기술·신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실무능력 중심의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농업계고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첨단 실습시설 보완과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정책과, 남원시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송한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부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따라 학과의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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