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 생말파크골프장 개장

시범 운영기간 월평균 1,780명 이용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11월 09일 17시09분

군산 오식도동에 조성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했다.

군산시는 지난 8일 강임준 시장, 김우민 시의장, 문승우 전북자치도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개장식을 갖고 시설 운영을 본격화 했다.

또, 지역 동호인들과 개장 기념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도 열어 축하했다.

총 15억 원이 투자된 생말파크골프장은 축구장 1.4배(1만7,000㎡) 넓이의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췄다.

지난해 11월 준공 후 1년간 시범 운영해온 이 곳은 월평균 1,78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 시장은 “생말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체육 공간으로, 세대간 소통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생말파크골프장을 연내 유료화 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8홀 기준 군산시민 2,000원, 타 지역 거주자 6,000원, 65세 이상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50% 할인된다.

이용 시간은 10월~4월은 오전 8시~오후 5시, 5월~9월은 오전 7시~오후 6시까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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