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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서비스원-전북개발공사, 돌봄 사각지대 해소 맞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29일 14시48분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29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 함께 발굴 및 지지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제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양 기관이 선제적으로 돌봄 대상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긴급돌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3가지 분야 돌봄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고, 공공주거와 사회복지서비스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돌봄공백 제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내 국민임대아파트 2개 단지 총 1,200세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을 발굴하고 사회서비스원에 연계하는 현장 접점기관 역할을 맡는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연계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자립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업은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실질적 지역 연대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도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 없는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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