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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창혜원, 목재 실내환경 개선사업으로 새단장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9월 25일 12시50분

익산 소재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창혜원이 친환경 편백나무 인테리어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서 시설 생활인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

창혜원은 복권기금이 지원하는 ‘목재 실내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환경 개선은 산림청 산하 복권기금이 주관하는 ‘산림복지 목재 인테리어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산 친환경 편백나무를 활용해 노후화된 실내 벽면 및 천장을 리모델링해 공간의 쾌적함과 안정감을 높였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성분을 다량 방출함으로써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혜원은 고령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건강 증진 및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우 시설장은 “이번 친환경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생활공간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바뀌었다”며 “복권기금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혜원은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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