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인구 중 40~59세 30.8%로 가장 많아

도내 1인 가구 중 여자 1인 가구 51.7% 차지
도내 인구 60~79세 25.3%, 20~39세 22.4% 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7월 24일 17시29분

전북지역 인구 연령별 분포를 보면 40~59세가 30.8%로 가장 많고, 이어 60~79세 25.3%, 20~39세 22.4%, 19세 이하 15%, 80세 이상 6.7% 순으로 나타났다.

2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호남지역 남과 여’에 따르면 2023년 도내 1인 가구 29만 7000가구 중 여자 1인 가구가 51.7%, 남자 48.3%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인구 비중(2023년)을 보면 40~59세가 가장 많으며, 남자 31.3%, 여자 29.7%를 차지했다. 이어 60~79세(남자 24.4%, 여자 26.2%), 20~39세(남 24.3%, 여 20.5%), 19세 이하(남 15.5%, 여 14.5%), 80세 이상(남 4.4%, 여 9.0%) 순이다. 80세 이상 고령인도 여성이 4.6%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1만 4000명(23.4%)이고, 남 17만 8000명(43.1%), 여 23만 5000명(56.9%)으로 여성 고령인이 5만 7000명(13.8%)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2023년)을 보면 출생아수는 6,622명으로 남 3,359명, 여 3,263명으로 남자아이가 96명 많고,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호남지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혼인건수 및 평균 초혼연령은 6,388건이고, 조혼인율은 3.7건, 초혼연령은 남자 33.9세, 여자 31.2세로 남자가 2.7세가 많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남자 60세 이상 16만 4000명(30.5%)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59세 13만 3000명(24.7%), 40~49세 10만 7000명(19.9%), 30~39세 8만 2000명(15.2%), 15~29세 5만 2000명(9.7%) 순이다. 반면 여자는 60세 이상 15만 9000명(34.2%)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59세 11만 2000명(24.1%), 40~49세 8만 2000명(17.6%), 30~39세 6만 2000명(13.3%), 15~29세 5만 명(10.8%) 순이다.

가사분담 실태율을 보면 아내가 주도(남 69.7%, 여 71.9%)가 가장 높고, 이어 아내가 주도하자만 남편도 분담(남 50.3%, 여 50.4%), 공평하게 분담(남 25.5%, 여 24.1%),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남 19.4%, 여 21.5%) 순이다.

지난해 건강관리 실천율을 보면 아침식사(남 64.6%, 여 66.2%), 적정수면(남 79.1%, 여 80.5%), 규칙적인 운동(남 49.2%, 여 46.5%), 정기건강검진(남 86.3%, 여 86.8%) 등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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