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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에서 도민체전·세계유산축전·고창모양성제 개최…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놀러오세요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7월 27일 10시14분

올 하반기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 도민체전, 세계유산축전, 모양성제 등 굵직한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고창의 스포츠․문화․관광의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군민과 행정이 합심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행사는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고창이 지닌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문화외교의 장이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고창의 품격 있는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군은 올해 연간 관광객 1,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과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템프 투어 등 관광 콘텐츠 다변화와 '세계유산도시 관광 어플 개발' 등 스마트 관광 시스템 도입, 새로운 관광 정책의 발굴․시행 등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2일부터 3일간 고창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 도민체전은 도민 5만 여명(39개 체육종목)이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로서 도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고창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21일간 치뤄지는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고창의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과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을 주제로 하여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선도적 유산활용 콘텐츠다.

기간 중 '고창고인돌 세움학교 운영', '고창갯벌 탐조여행', 특별기획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10월 29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전통문화 축제다.

특히, 올해는 축제가 모양성 북문쪽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예년과 달리, 동서남북 성문을 활짝 열고 4개의 성문으로 확장하여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야간경관 등관광객 맞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규모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고창군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 고창군은 언제나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오미숙 국장(고창군 관광복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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