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BTS 지민, 전북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 기탁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25일 17시15분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랑의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께 지민의 부친이 교육감 권한대행 비서실로 전화를 해 기부 의사를 밝혔고, 지난 18일 사랑의 장학회 계좌로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민은 2019년 부산교육청을 시작으로 전남·강원·충북·경남교육청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교육청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한 BTS 지민 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사랑의 장학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정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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